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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비날리(Vignali) 글렌체크 트렌치 코트
<상품설명>
오전 06시 05분, 밖에 비가 내리는 것 같아요. 이 시간에 이 곳에 글을 남기는 것은 또 처음인 것 같네요. :)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음, 저는 늘 생각했어요. 왜 한국에서는 아름다운 체크 패턴을 찾기가 이리도 어려운 걸까? 매년 수많은 해외 컬렉션 무대들을 살펴보지만, 그 가운데서도 셀린느(Celine)에서 자주 선보이는 체크 패턴의 아우터를 마주할 때마다 제 마음 한 켠은 아려왔고, 더 솔직하게는 질투가 참 많이도 났었습니다. 저 원단을 내가 훔쳐오고 싶다. 저것과 같은 원단이 나에게 주어질 수 있다면, 난 더 아름다운 옷을 만들어 낼 수 있을텐데. 질투가 몹쓸 자신감으로 변질되기 일쑤였었죠. 그렇게 몹쓸 자신감은 케케 묵은 채로, 시간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흐른 시간만큼 토이 오가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저희 인맥 또한 자연스레 넓어져 가게 되었고, 셀린느사의 잇 원단. 비날리(Vignali)사의 체크지를 드디어 제 눈앞에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이 원단을 처음 마주했던 시간이 정오 즈음이었는데, 햇살을 머금은 이 아이가 참 눈부시게 빛났었거든요. 한 눈에 반했다고 하면 믿으실까요? 결국 이 아이는, 장장 4개월이란 긴 기다림 끝에 저의 품 속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가 도착하기 전에 저는 많은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어떻게하면 이 아이에게 생채기 하나없이 이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한 채 그 이상으로 빛나게 할 수 있을까? 그 고민이 계속되었던 것 같아요. 스케치를 하고 엎기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결국 최종 시안을 픽스시키기까지 제 머리 속은 치열한 전쟁터 그 자체였습니다. 저만 아는 기분일겁니다. 당신은 결코 이해하기 힘든. 피곤하고, 피곤하고 또 피곤한 생각과 결정의 반복. 저에게 귀하고 또 의미가 깊은 원단이기에 많은 고민을 했어야 했습니다.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 드리자면, 좋은 원단으로 작업을 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설레이고 기쁜 일이지만, 동시에 엄청난 책임감과 압박감이 동반되는 일인터라 제 개인적으로는 정신과 육체에 극강의 스트레스를 가하는 가학행위와도 같아서 마냥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스스로를 상당히 몰아세우는 편인데, 이 아이는 유독 더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루즈한 핏감으로 디자인된 롱한 기장감의 트렌치 코트입니다. 원단 자체에 놓인 체크 패턴이 한껏 날아오를 수 있도록 최대한 군더더기 없이 절제된 분위기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특히, 어깨에서 암홀 끝지점까지 래글런 패턴으로 절개한 후, 소매로 떨어지는 모든 부분을 더블주름 트임으로 고난이도 패턴 및 봉제 작업을 진행하여, 착장 시 어깨 선을 타고 소매까지 떨어지는 라인이 물 흐르듯 하여, 상상 이상의 우아함과 기품이 느껴지는 아이입니다. 토이 오 라벨의 모든 의류들은 국내에서 최고선상에 계시는 패턴분야의 마스터, 장인 선생님께서 전담해 주고 계신데, 해당 패턴을 작업하시느라 저희 선생님께서 정말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풀어야 원단을 가지고 옷의 형태로 봉제를 했을 때, 좀 더 아름다운 선으로 흐를 수 있을지, 시안만 보시면서 3시간 이상을 고민하셨다고 말씀하셨을 정도셨으니까요. 이 아이는 선생님의 패턴 작업 역사상 처음으로 마주한 난제와 같았다고 하셨을만큼 상당한 공이 들어간 트렌치 코트입니다. 토이 오에서 앞서 작업을 했던 모든 옷을 통들어 가장 험난했었던, 최고난이도의 패턴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넥 벨트, 소매 끝 벨트, 허리 벨트 부분에 투입되는 버클(늘 그러하듯, 국내 최고의 버튼 제작사가 생산 담당.)을 위해 5가지 버클 디자인을 샘플 제작하고, 그 5가지 디자인을 다시 10가지 색상으로 하나하나 색을 입히는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벨트의 구멍 또한 정말 촘촘하게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최상의 수준으로 봉제 작업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코트 안쪽의 시접들 또한 모두 감춰지는 고급봉제 스킬에 속하는 통솔봉제를 채택하는 등, 어느 것 하나 쉽게 진행하지 않았던 아이입니다. 좋은 옷과 그렇지 못한 아이는 드러나는 겉부분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안쪽부분을 살펴보면 더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옷 안쪽의 마감상태를 보면, 만든 이가 얼마만큼까지 생각하고, 배려하고, 또 이 옷을 아껴하면서 지었는지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안쪽의 마감상태는, 옷을 대하는 만든 이의 자세가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늘 그러하듯, 이번 토이 오의 트렌치 코트 역시 명품이 맞습니다. 코트 안쪽 마감을 통솔봉제로 채택함으로 인해 제작단가는 상승되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옷을 직접 살펴보시면 납득되시고, 충분히 이해하실거에요. 각 과정에서 정말 많은 이들의 고민의 흔적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이 아이가, 분명 당신의 삶을 더 빛나게 해 줄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장담컨데 이 아이와 함께라면, 모든 이들이 당신을 주목하게 될 겁니다.

CO 83%, PA 17%
Fabric by "Vignali" in Tuscany (Italy)
Made in Korea
Brand Name: Toy O
Dry Cleaning
A/S. 031. 722. 2008

S(55)
총장: 121cm
어깨단면: 측정불가
가슴단면: 58cm

M(66)
총장: 122cm
어깨단면: 측정불가
가슴단면: 60cm

* 토이 오에서는 샘플 작업 사이즈에 근거하여 상품에 따라 예상되는 S(55), M(66), Free 사이즈를 대표적으로 표기해 두고 있습니다. 1:1 오더 베이스로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커스터 마이징 상품의 경우, 교환 및 반품이 불가하오니 주문시 신중한 결정 부탁드립니다. 사이즈에 구애없는 맞춤 제작이 가능하오니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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